[김양수기자] '복면가왕' 스피커의 정체는 데뷔 29년차 배우 홍경인이었다. '바이올린맨'은 '스피커'와 경쟁에 성공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스피커'와 '바이올린맨'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스피커'는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네가 있을 뿐'을, '바이올린 맨'은 조장혁의 '그대 떠나가도'를 각각 준비했다.
조장혁은 '스피커'에 대해 "굉장한 미성에 독특한 목소리를 갖고 있다"며 "편안한 모습으로 프로같지 않은 훌륭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이는 "'스피커'는 차분하면서도 사람들 마음을 두루 섭렵할 수 있는 차량용 스피커 같다"고 평가했고, 강태는 "'스피커'는 신승훈 팬이다. 신승훈의 마이크 콘트롤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연습한 것 같다"고 말했다.
1988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으로 데뷔한 홍경인은 '모래시계' '남자셋 여자셋'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홍경인은 "방송은 쉰 지 오래됐다.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해서 다른 일을 좀 하다가 다시 연기를 해야겠다 싶어서 배우로 돌아왔다"며 "SNS를 새로 시작했다. 팔로워가 늘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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