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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브 김세헌 "결혼 3년…곧 아이 생겨"


"내 목소리를 알까 호기심 생겨 나왔다" 소감

[정병근기자] 21년차 밴드 이브의 김세헌이 '복면가왕' 무대에 섰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양철로봇에 도전하는 8인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세 번째 무대는 주전자부인과 양말소년의 대결로 주전자부인이 57대42 간발의 차이로 승리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양말소년의 정체는 데뷔 21년차인 밴드 이브의 보컬 김세헌이었다.

김세헌은 "주변에서 다들 제 목소리를 알 거라고 하더라. 정말 알까 싶더라. 호기심이 생겨서 나오게 됐다"며 "로커들이 너무 무게 있는 모습 말고 친근한 모습도 보여주고. 또 결혼한지 3년이 됐는데 이제 곧 아기가 생긴다. 재미있는 걸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브는 '너 그럴때면', '아가페', '러버(Lover)',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한국 록 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브는 24일 0시 신곡 '멜로디'를 공개했다. 15년 만의 신곡이다. 이브는 내년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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