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화랑'이 '낭만닥터 김사부'의 결방 효과를 톡톡히 봤다. KBS 2TV '화랑'이 10%대 고지를 찍으며 기분좋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밤 방송된 '화랑' 3회는 전국시청률 13.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7.2%) 보다 무려 5.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대폭 상승에는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낭만닥터 김사부'의 결방이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본방송 직전 선보인 '다시보는 화랑' 특별판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이날 '다시보는 화랑' 특별판은 4.6%를 기록했다.
'화랑'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불야성'은 4.4%를 기록했고, SBS 'SAF 가요대전 1, 2부'는 각각 6.9%와 7.0%를 차지했다. KBS 1TV '가요무대'는 14.0%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화랑'에서는 지소태후(김지수 분)와 위화랑(성동일 분)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화랑 창설 대업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무명(박서준 분)은 죽은 친구 대신 선우라는 이름을 얻었다. 안지공(최원영 분)의 아들로, 아로(고아라 분)의 오라비로서 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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