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차태현의 인맥이 스크린에서도 빛을 발했다.
차태현의 절친 장혁, 홍경민, 조달환이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 제작 AD406)에 카메오로 출연해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 차태현이 여고생부터 치매할머니까지 몸을 갈아타며 벌어지는 웃음빵빵 새해 첫 코미디 '사랑하기 때문에'.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에 더불어 뜻밖의 선물로 관객들을 더욱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차태현의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통하는 용띠클럽의 장혁, 홍경민 그리고 다양한 작품으로 차태현과 인연을 쌓은 조달환이 출연해 의리는 물론 코믹 센스까지 입증했다.
장혁은 점집의 점쟁이로 등장한다. 장혁은 첫 촬영에 카메오 출연을 해 친구 차태현의 행운을 기원했다. 장혁은 "조금이나마 재미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분 좋다"며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차태현과 그룹 홍차를 결성해 앨범을 발매할 만큼 특별한 우정을 자랑하는 홍경민은 '과속스캔들'에 이어 '사랑하기 때문에'에도 특별 출연해 돈독한 의리를 입증했다. 홍경민은 본업인 가수와 딱 어울리는 '현경'(서현진 분)의 오디션 심사위원 역을 맡았다. 홍경민은 "'과속스캔들'에 이어 '사랑하기 때문에'도 흥행한다면 카메오 전문배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달환은 택시기사 역을 맡았다. 절친 차태현도 모르게 깜짝 카메오로 출연한 조달환은 "잠깐 출연하면 된다고 했는데 6시간 동안 촬영했다. 그래도 임팩트 있는 연기가 아닐까 기대해본다"며 재치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는 내년 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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