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김청이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김청, 윤다훈이 출연했다.
이날 윤다훈은 아내와 만난 지 3개월만에 결혼했다고 밝혔고, 김청은 "나이 차이를 떠나서 예전엔 다훈이를 정말 어린 동생 취급을 했는데, 오히려 지금은 저보다 어른인 것 같다. 가정을 꾸리고 애가 있어서 든든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이 삽시다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9d79528bfdcd5b.jpg)
앞서 박원숙은 김청과 같이 살 당시 "결혼 안 한 거야?"라고 물었고, 김청은 "저 (결혼) 3일 잠깐 갔다 왔다. 결혼 문턱에 발만 담갔다 나온 사람이다. 결혼식만 올리고 3일 만에 끝이다. 법적으로도 깨끗하다"고 말했다.
김청은 "만나지도, 나가지도 않고 산골짜기 암자에서 1년 3개월을 살았다. 엄마가 미치실 뻔하셨는데, 잘 참아주셨다"고 말한 바 있다.
![같이 삽시다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0512a153d073c6.jpg)
김청은 이날 가정을 갖지 못한 것에 대해 "진짜 아팠다. 나도 부모가 되고 싶었지만 그럴 상황이 안됐다. 남이 자식 얘기를 할 때 '나도 자식이 있었으면'하는 생각을 되새기게 된다. 가정 이야기는 내게 아픈 주제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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