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유재석이 온정을 나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유재석이 경상도 지역의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해왔다고 24일 밝혔다.
![유재석 프로필 사진 [사진=안테나]](https://image.inews24.com/v1/af0dd9ea3753f4.jpg)
유재석은 그간 수해, 지진, 감염병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유재석이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총 10억 5000만원에 달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재석 씨가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유재석 님의 깊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우 천우희와 방송인 이혜영, 유병재도 산불 피해 지원금을 기부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천우희는 피해 지원과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방관 지원을 위해 4000만원을 기부했다. 이혜영도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하며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송인 유병재도 자신의 SNS에 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이체한 내역을 공개하고 피해 복구를 바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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