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고민시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6일 고민시가 울산·경상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민시는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며 "지금은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분의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민시는 희망브리지의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19년 강원 산불 기부를 시작으로, 수해 등 이웃들에게 도움이 필요한 순간마다 빠르게 기부 의사를 밝히며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고민시의 진심 어린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 중이며, 현장 임시대피소에 세탁구호차량·심신회복버스 등 구호차량을 투입해 운영 중이다. 지자체 등과 협의해 필요시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이번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지역 관련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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