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월드비전 홍보대사' 윤유선, 2천만 기부 "깊은 위로의 마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월드비전 홍보대사' 배우 윤유선이 2천만원을 기부했다.

28일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은 윤유선 월드비전 홍보대사가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주민들을 돕기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배우 윤유선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윤유선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번 후원금은 윤유선 홍보대사의 뜻에 따라 전액, 경남·경북 지역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물품 지원 △긴급 생계비 및 가전·가구 지원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유선은 "예기치 않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구호 활동을 펼치고 계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유선은 2023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후원과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사랑on 캠페인' 참여 등 국내외 위기 아동을 위한 나눔에 꾸준히 동참해왔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이웃의 고통에 공감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윤유선 홍보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산불로 큰 상처를 입은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비전도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안정과 회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21일부터 발생한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위기에 처한 아동과 주민들의 생존과 일상 회복을 위해 즉각적인 긴급구호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담요 1,000장을 긴급 지원했으며, 12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키트 1,000개를 제작해 오는 31일 양 지역 주민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 가정을 위한 긴급 생계비 및 가전·가구 지원, 아동과 주민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월드비전은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월드비전 홍보대사' 윤유선, 2천만 기부 "깊은 위로의 마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