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놀부' 강호동, 국민MC 노련함 빛났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따뜻한 봄기운을 몰고 왔다.

'예능계 대들보' 강호동의 새 프로그램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31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스타 부모들이 교과서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퀴즈 토크쇼 KBS2 '공부와 놀부'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활력 넘치는 아이들과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부모들 사이에서 강호동이 MC로 나섰다.

방송인 강호동이 KBS2 '공부와 놀부' MC로 활약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선 그동안 바쁜 스케줄로 자녀의 교과서를 제대로 보지 못한 부모들이 학교에서 실제로 가르치고 있는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역지사지' 콘셉트에 맞춰 강호동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것은 기본, 문제풀이에서 위기에 봉착한 부모들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하며 좌충우돌 퀴즈쇼의 색을 유쾌하게 이끌어 나갔다.

강호동은 프로그램 전체를 아우르는 관찰력과 노련함을 바탕으로 개성 넘치는 파트너 MC들과 찰떡궁합까지 보여주며 '공부와 놀부' 첫 회부터 MC로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앞으로 아이와 부모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알차게 보여줄 '공부와 놀부'에서 펼쳐질 강호동의 든든한 존재감과 유쾌하고 푸근한 활약이 기다려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