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머니6' 측 "장용준 지원은 개인 선택, 지원자 제한 없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고등래퍼'에서 하차한 장용준이 '쇼미더머니6' 지원 소식을 직접 전한 가운데 이후 행보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6'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장용준이 '쇼미더머니6 지원과 관련해 지금으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쇼미더머니6'는 남녀노소에 열려있는 프로그램이고 지원자 제한이 없다. 장용준의 지원이 모집 요건상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지원은 개인의 자유다"라며 "현재 지원자 모집 초기이고, 이후의 상황과 관련해서는 아직 이야기 할 것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실제 '쇼미더머니6'는 지원자 모집 요강에서 '아마추어부터 실력파 래퍼까지 랩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고 알린 바 있다.

장용준은 지난 2월 방송된 '고등래퍼'에서 빼어난 실력과 잘생긴 외모로 주목 받았다. 방송 후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과거 행적 등으로 구설수를 일으키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고등래퍼'에서 하차하며 사과문을 전달했던 장용준은 한 달여 만에 레이블 합류와 '쇼미더머니6' 지원 소식을 전하며 활동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장용준의 '쇼미더머니6'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장용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모습이 보기 싫고 화가 나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10대인 제 모습 지켜봐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다"라고 지원 심경을 밝혔다.

한편 '쇼미더머니6'는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래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시즌을 거듭하며 실력파 래퍼 발굴과 뜨거운 화제성, 음원차트 휩쓸이 등 숱한 성과를 냈다. 새 시즌인 '쇼미더머니6'는 지난 6일부터 4월16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하고 2017년 중 Mnet 편성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