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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출전' 한국-태국 女베구 올스타전 열린다


오는 6월 3일 태국서 개최…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 올스타팀 맡아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터키리그에서 뛰고 김연경(페네르바체)가 V리그 코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한팀이 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6월 3일 한국과 태국 여지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맞대결은 태국 방콕에 있는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KOVO는 "V리그의 글로벌 마케팅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휘한 교두보로 이번 대회를 추진했다"며 "한국과 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스타가 모두 출전한다"고 전했다.

한국 올스타짐 지휘봉은 올 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잡는다. 한국은 김연경을 비롯해 김희진·박정아(이상 IBK기업은행) 이재영(흥국생명) 이다영(현대건설) 등 V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모두 나선다.

태국도 페네르바체에서 올 시즌 김연경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세터 눗사라를 포함해 프림짓 틴카우·오누마 시티락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구자준 KOVO 총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V리그가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찬닛 웡프라섯 태국배구협회 회장도 "이번 슈퍼매치가 아시아 배구발전을 위한 발판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양국간 정기전으로 대회가 성장하길 바란다.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서 태국과 한국 배구팬에게 의미있는 경기를 선보이길 기대한다. 이런 자리가 태국에서 마련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회 주관방송사인 KBS N 스포츠는 슈퍼매치 일정에 맞춰 오는 5월 31일 출국해 6월 4일 귀국하는 일정인 여행 상품도 공개했다.

슈퍼매치 관전을 비롯해 선수단 팬 미팅·배구전문 캐스터의 관전 가이드·기념품 제공 등이 상품에 포함됐다.

한국과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KBS N 스포츠와 태국 SMM TV를 통해 양국에 생중계된다.

◆슈퍼매치 출전 한국여자배구 올스타팀 명단

▲감독 : 이정철(IBK기업은행) ▲세터 : 이효희(한국도로공사) 이다영(현대건설) ▲레프트 : 김연경(페네르바체) 박정아(IBK기업은행) 강소휘(GS칼텍스) 이재영(흥국생명) ▲라이트 : 김미연(IBK기업은행) 한수지(KGC인삼공사) ▲센터 : 김수지(흥국생명) 배유나(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 ▲리베로 : 김해란(KGC인삼공사) 나현정(GS칼텍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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