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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4월의 선수상'에 짐머만, 테임즈 제쳐


생애 첫 수상…아메리칸리그서는 트라웃 선정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라이언 짐머만(워싱턴 내셔널스)이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를 제치고 2017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4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4일(한국시간) '4월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짐머만은 올 시즌 개막 후 지난달 24경기에 출장해 타율 4할 2푼 11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4할5푼8리를 기록했고 장타율도 8할8푼6리로 해당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테임즈였다. 테임즈는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3시즌을 뛰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로 돌아왔다.

테임즈는 지난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그는 타율 3할4푼5리 11홈런 19타점을 기록했고 출루율 4할6푼6리와 장타율 8할1리로 주목을 맏았다. 하지만 짐머만이 타격 성적에서 테임즈에 앞섰고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짐머만은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4월의 선수'가 됐다.

그는 시즌 개막 후 27경기에 나와 타율 3할6푼4리 7홈런 18타점 출루율 4할4푼3리 장타율 7할7리를 기록하는 등 고른 활약을 이어갔다. 트라웃은 2011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이번까지 통산 4번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편 MLB 닷컴은 이반 노바(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각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4월의 투수로 선정했다. 노바는 지난달 5경기에 선발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카이클은 5경기에서 5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1.21로 짠물투를 보였다.

4월의 신인도 선정했디. 내셔널리그에서는 소속팀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꿰찬 안토니오 센자텔라(콜로라도 로키스)가 뽑혔다. 12홈런으로 부문 전체 1위에 오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에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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