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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日 데뷔앨범 오리콘 2위…성공 '시그널' 왔다


판매 첫날 4만6천장 판매고 올려…7월2일 데뷔 쇼케이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성공적인 '시그널'을 쐈다. 트와이스 데뷔앨범은 오리콘차트 2위에 오르면서 현지에서의 인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공개된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는 27일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에서 4만 6871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일본 대표 기획사 쟈니스 소속의 인기 남성그룹 칸쟈니8에 이은 성적으로, 트와이스는 일본 데뷔 전부터 받았던 기대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앞서 '#TWICE'는 공개와 함께 일본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물론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페루,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등 9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라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증명했다. 일본 라인뮤직 차트에서도 'TT', '우아하게(OOH-AHH하게)', '치어 업(CHEER UP)',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의 일본어 버전이 1위부터 5위까지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이번 앨범에는 트와이스의 대표 히트곡들인 'OOH-AHH하게', 'CHEER UP', 'TT','KNOCK KNOCK', 'SIGNAL'의 일본어 및 한국어 버전 등 총10트랙이 수록됐다.

일본 데뷔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트와이스는 30일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연한다. 일본에서 데뷔앨범을 발표한지 사흘만에 '엠스테'에 입성하게 되는 파격적인 행보로 현지팬들에게 트와이스만의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어 7월 2일에는 데뷔 쇼케이스로써는 이례적으로 1만명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인 도쿄 체육관에서 쇼케이스 'TWICE DEBUT SHOWCASE Touchdown in JAPAN'을 개최한다. 당초 1회였지만 현지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회를 더 추가했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는 "티켓 응모 인원이 쇄도해 2일 오후 3시와 6시, 2차례 쇼케이스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데뷔와 함께 일본에서 인기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와이스가 현지에서 일궈낼 결과물들에 대해 벌써부터 가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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