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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애송이' 후 전성기 몇년, 나한텐 뿌옇다"


데뷔 20주년 양파, 전성기와 가장 소중했던 시기는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가수 양파가 데뷔 직후부터 시작된 전성기 때의 기억이 뿌옇다고 했다.

양파는 7일 오후 서울 홍대의 한 카페에서 신곡 '끌림' 발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양파는 언제가 전성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여러가지 관점이 있겠지만 대외적으론 '애송이의 사랑' 이후 몇 년간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잠도 못자고 바쁘게 일하던 시기였다. 학생이었으니까 아침에 학교 갔다가 조퇴하고 방송국 가고 그랬다. 그런데 바쁘고 잠을 못자고 힘들어서 그땐 얼마나 인기가 대단한지를 실감도 못하고 만끽도 못했다. 그래서 기억도 잘 안 나고 뿌옇다"고 말했다.

양파가 더 소중했다고 느끼는 시기는 2007년 정규 5집을 발표했을 때다.

양파는 "몇 년 만에 돌아와서 냈던 정규 5집의 성공이 그래서 더 소중했다. 예상외로 선전했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때는 정말 느껴야지 하는 마음이었다. 그때가 제 스스로는 더 기억에 남는다. 전성기까진 아니지만 그런 시기였다"고 말했다.

한편, 양파는 8일 신곡 '끌림'을 발표한다. 양파가 신곡을 발표하는 건 지난 2012년 발매한 미니앨범 '투게더(Together)' 이후 약 6년 만이다.

'끌림'은 히트 작곡가 김도훈과 양파가 함께 만든 브리티시 팝 발라드다. 8비트의 베이스라인과 기타 리프가 모던 록 발라드의 분위기를 만들고 그 위에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기존 양파의 발라드들과 다른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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