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CBS스포츠 '강정호, 비자받고 팀 복귀' 예상


2018시즌 메이저리그 전망…오타니 타자로 자리잡을 것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추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게 기분 좋은 전망이 나왔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고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 받았다. 그는 이 때문에 올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위해 필요한 취업비자 재발급이 거절됐다. 국내에 남아 개인훈련을 하고 있던 강정호는 피츠버그 구단의 주선으로 지난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윈터리그에 참가했다.

그러나 원터리그를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 성적부진으로 소속팀에서 방출됐다. 이러다보니 부정적인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피츠버그 구단도 그렇고 지역 매체도 '내년 시즌도 어렵다'는 분위기로 흘렀다.

이런 가운데 긍정적인 보도가 나왔다. 'CBS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2018 메이저리그 50가지 예측'이라는 코너에서 강정호에 대해 언급했다.

CBS스포츠는 "강정호에 대한 부정적인 예상이 많다"며 "그렇지만 그는 비자를 받고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피츠버그로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CBS스포츠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소속팀을 찾고 있는 선수들의 차기 행선지도 예측했다. 타자 중에서 대어로 꼽히고 있는 J. D. 마르티네스는 보스턴 레드삭스, 투수쪽에서는 다르빗슈 유가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내년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꼽았다. CBS스포츠는 "클리블랜드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월드시리즈에서 만나 6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 앤서니 렌든(워싱턴)을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로 꼽았다.

한편 투타 겸업으로 화제를 모으며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LA 에인절스에 입단한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서는 "투수로는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할 것"이라며 "타자로는 두자리수 홈런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CBS스포츠 '강정호, 비자받고 팀 복귀' 예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