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의 진심 "호잉 대박…여권 빼앗아야"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제라드 호잉에 푹 빠졌다.

한 감독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호잉에 대해 언급했다.

호잉은 이날 경기 전까지 12경기에 출전해 무려 4할1푼9리(43타수 18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4할2푼9리를 기록하고 있는 양의지(두산 베어스)에 이은 리그 2위의 기록이다.

빼어난 타격 능력에 도루를 4개나 기록할만큼 좋은 주루 플레이, 안정적인 수비까지 더해지면서 한화 전체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한 감독은 완전히 푹 빠진 모양이었다. 그는 호잉의 이야기가 나오자 "완전 대박이다"라는 말을 꺼냈다. "기대 이상"이라는 말로 호잉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홈런도 모두 다 중요할때 나왔다. 영양가 면에서도 최고"라고 호잉을 칭찬하면서 "빨리 여권을 빼앗아놔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4할1푼9리로 고공행진 "영양가에서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