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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샘슨, 완급 조절하면서 던지더라"


"비와서 쉽지 않았을텐데 잘했다" 칭찬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전날 호투를 펼친 키버스 샘슨을 칭찬했다.

한 감독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전날 호투한 샘슨에 대해 언급했다.

샘슨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6이닝동안 103구를 던져 6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도중인 오후 7시 18분 비가 갑작스레 내리면서 경기가 한차례 중단됐다. 40여분만에 재개된 경기에서 그는 좋은 투구 리듬으로 LG 강타선을 요리했다.

한 감독은 "비가 온 후 다시 나갔는데 그게 쉽진 않다. 에너지도 많이 소비되고 어깨도 식는다"면서도 "샘슨이 다른 때보다 확실히 완급을 조절하면서 던지는 것 같더라. 다양한 구종을 섞어던졌다"고 말했다. 샘슨은 이날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는 물론 서클 체인지업과 포크볼, 커터 등 6개의 구종을 모두 보여줬다.

그는 "사실 볼카운트 2-2만 되면 예전엔 불안했는데 이제는 체인지업으로 잘 잡더라"면서 칭찬했다.

이날 함께 호흡을 맞춘 지성준이 "서클 체인지업이 마치 너클볼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한 부분에 대해선 "그건 좀 과장된 이야기인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구위엔 100% 만족을 한다. 다양한 게 다 되니까"라면서 다시 한번 칭찬했다.

조이뉴스24 대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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