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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전체 1순위로 OK저축은행 유니폼


고교졸업반 라이트 유망주 이태호는 3순위로 한국전력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홍익대 미들 블로커(센터) 전진선이 전체 1순위로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전진선은 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유홀에서 열린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트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았다. 그는 이번 드래프트를 앞두고 일찌감치 전체 1순위 후보로 꼽혔다.

그는 얼리 엔트리로 드래프트에 참가했고 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전진선에 이어 2순위로는 우리카드가 지명권을 얻어 황경민(경기대)를 호명했다. 한국전력은 3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한국전력은 영생고 졸업반인 아포짓 스파이커(라아트) 이태호를 지명했다.

1~3라운드 지명권까지는 확률 추첨제로 결정됐고 4~7순위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4순위 KB손해보험은 한국민(인하대), 5순위 삼성화재는 리베로인 이지석(한양대)를 각각 지명했다. 6순위 현대캐피탈은 예상대로 세터인 이원중(성균관대)를 뽑았고 대한항공은 1라운드 마지막 7순위로 세터 최진성(한양대)를 선택했다.

올해 대학배구리그 우승을 차지한 중부대에서 리베로로 뛴 이진성은 2라운드 1순위로 대한항공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이진성은 앞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은 이지석의 친형이다. 형제가 같은 해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는 대학졸업예정 선수를 비롯해 대학 재학생, 고교졸업 예정 선수 등 모두 42명이 참가했다. 1~4라운드와 수련 선수 포함해 모두 25명이 프로팀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결과

□1라운드▲1순위 : OK저축은행-전진선(센터, 홍익대) ▲2순위 : 우리카-황경민(라이트&레프트, 경기대) ▲3순위 : 한국전력-이태호(라이트, 영생고) ▲4순위 : KB손해보험-한국민(라이트) ▲5순위 : 삼성화재-이지석(리베로, 한양대) ▲6순위 : 현대캐피탈 : 이원중(세터, 성균관대) ▲대한항공 : 최진성(세터, 한양대)

□2라운드▲1순위 : 대한한공-이지훈(리베로, 중부대) ▲2순위 : 현대캐피탈-강병모(레프트, 경희대) ▲3순위 : 삼성화재-지명권 패스 ▲4순위 : KB손해보험-채진우(레프트, 중부대) ▲5순위 : 한국전력-이광호(리베로, 충남대) ▲6순위 : 우리카드-지명권 패스 ▲7순위 : OK저축은행-지명권 패스

□3라운드▲1순위 : OK저축은행-이승준(레프트, 송림고) ▲2순위 : 우리카드-이수범(리베로, 인하대) : ▲3순위 : 한국전력-박태환(센터, 한양대) ▲4순위 : KB손해보험-지명권 패스 ▲5순위 : 삼성화재-지명권 패스 ▲6순위 : 현대캐피탈-이대성(리베로, 홍익대) ▲7순위 : 대한항공-지명권 패스

□4라운드▲1순위 : 대한항공-이승호(세터, 경희대) ▲2순위 : 현대캐피탈-지명권 패스 ▲3순위 : 삼성화재-박상준(센터, 중부대) ▲4순위 : KB손해보험-지명권 패스 ▲5순위 : 한국전력-금태용(레프트&리베로, 충남대) ▲6순위 : 우리카드-최현규(라이트&레프트, 경기대) ▲7순위 : OK저축은행-지명권 패스

□수련선수▲OK저축은행-이창윤(세터, 경남과학기술대) 우리카드-김석민(세터&리베로, 명지대) KB손해보험-이상혁(리베로, 인하대) 삼성화재-김정윤(센터, 성균관대) 현대캐피탈-최명근(라이트&센터, 경기대) 이여송(레프트&리베로, 명지대)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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