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개막에 앞서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최하는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다.
KOVO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 일정을 12일 발표했다. 신인 드래트는 오는 19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다.
여고 12개팀 졸업 예정자 선수 2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는 '대어'급으로 평가받는 선수가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박은진(진주 선명여고)과 이주아(원곡고)가 주인공이다. 미들 블로커(센터) 전력 보강을 원하는 팀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또한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와 AVC(아시아배구연맹)컵에서 각각 대표팀 소속으로 뛴 나현수(대전 용산고)와 박혜민(선명여고) 등도 상위 지명 순위를 받을 선수로 꼽히고 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하위 3팀은 확률추첨(6위 흥국생명 50%, 5위 KGC인삼공사 35%, 4위 GS칼텍스 15%)을 통해 1라운드 1, 2, 3순위가 결정된다.
상위 3팀은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으로 정해졌다. 4순위 현대건설, 5순위 IBK기업은행, 6순위 한국도로공사가 순서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선발 순위의 역순으로, 3라운드는 2라운드 선발 순위의 역순 방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한편 이번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는 다음달(10월)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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