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염정아가 'SKY 캐슬'의 캐스팅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2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조현탁 감독,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김서형이 참석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엄마와 아내 캐릭터를 연기해온 염정아는 SKY 캐슬 안, 그 0.1% 사이에서도 선망의 대상이지만 완벽함 속에 남들은 모르는 비밀을 숨기고 있는 서진을 연기한다.
염정아는 이태란, 김서형, 윤세아, 오나라 등 동료 배우들의 캐스팅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한 분 한 분 캐스팅 될 때마다 박수를 치면서 좋아했고 기대도 됐다"며 "같이 일하면 어떤 시너지가 날지 궁금했었고 실제로도 이웃처럼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는 배우들"이라고 남다른 팀워크를 예고했다.
그런가하면 극 중 패리스 힐튼형 엄마 진진희 역을 연기하는 오나라는 염정아를 가리켜 "20대 시절부터 롤모델로 삼은 배우"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잘 보이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며 "너무나 흠모하고 사랑하는 분인데, 그 분을 따라다니는 역할 제안을 받고 출연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현장에서 염정아가 날 바라보면 설레서 꿈 같다"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SKY 캐슬'은 '제3의 매력'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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