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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진선규·이하늬 '극한직업', 1월 개봉 확정…설 극장가 접수 예고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오는 1월 설 시즌 개봉을 확정했다.

10일 CJ엔터테인먼트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제작 어바웃필름)의 개봉 시기를 오는 2019년 1월로 확정하며 첫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승룡, 진선규, 이하늬, 이동휘, 공명 등이 출연한다. '스물'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다.

첫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수사 도중 16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마약반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해체위기에 놓인 심각한 상황,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라고 속삭이며 전화를 받는 고반장(류승룡 분)의 신호에 일제히 출동하는 마약반의 모습은 이들이 벌일 필사의 소탕작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그들의 아지트 맞은편 치킨집에서 잠복근무를 하던 마약반 5인방은 "차라리 치킨을 팔자"는 마형사(진선규 분)의 한마디로 가게 인수를 추진하며 기상천외한 위장 창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치킨집이 뜻밖의 대박을 터뜨리며 수사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는 5인방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왜 자꾸 장사가 잘 되는데!"라고 외치는 영호(이동휘 분)의 절규는 맛집 사장으로 거듭난 마약반 형사들의 웃지 못할 딜레마를 엿보게 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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