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의 오프닝에 한혜진의 리액션은 화려했다. 예고에서 전현무는 '달심'을 외쳤다.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별설 이후 첫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평소처럼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모습이 비춰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 84의 개업식에 무지개 회원들이 참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퀸의 '에~오'로 무지개 회원들의 떼창을 유도했다. 전현무의 프레디 머큐리 성대모사에 멤버들은 “언제까지 해줘야 하는 거냐"고 불평했다. 특히 한혜진은 "또 봐야 돼나?"라며 "저희 헬스장에 그 이후로 퀸 노래가 금지됐다. 다시는 듣기 싫어서"라고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무지개 회원들이 참석한 기안84의 개업식도,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
개업식에 참석한 전현무가 본인을 귀빈 대표로 지목하자 한혜진은 "스스로?"라며 반응했다. 또 전현무가 보낸 화환에 기안84는 투덜거리면서도 기뻐했다. VCR 화면을 보던 전현무가 뿌듯해하자 한혜진은 "비싼 걸로 보내지. 조화로 보냈더라"라고 장난스럽게 타박했고, 전현무는 "생화는 시들잖아"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은 결별설 이전 녹화된 분량으로, 지난주 결별설을 불러일으켰던 리액션논란과 달리 평소와 다름 없는 분위기로 웃음을 안겼다.
방송이 끝난 뒤 다음주 예고편에는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한 전현무가 "달~심"이라고 한혜진의 애칭을 부르는 모습도 담겼다. 결별설에 대한 직접 언급은 없었지만, 리액션을 통해 이같은 분위기를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7일 '나 혼자 산다' 방송 후 결별설에 휘말렸다. 이들의 교류와 상호 리액션이 적었다는 것을 이유로 시청자들이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한 것. 이후 한 매체의 보도로 결별 기사가 나자 양측은 "결별이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2월 열애설을 사실로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고, 공개 열애 스토리를 털어놨으며, 이후 리액션 하나조차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는 '나 혼자 산다'의 뜨거운 1호 커플이다. 때문에 이날 '나 혼자 산다'는 두 사람의 결별 해프닝에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이 쏠렸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이를 불식 시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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