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왼쪽 어깨 통중으로 치료를 받았던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복귀전에서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있는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제몫을 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소속팀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반 노바를 상대로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중견수 쪽으로 빠졌고 추신수는 1루를 돌라 2루까지 갔다.
2루타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유격수 땅볼을 친 사이 3루로 갔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가 3루수 잎 땅볼을 쳤고 그틈을 타 홈으로 들어와 득점도 올렸다.
추신수는 3회말 2사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1루로 갔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빈손에 그쳤다.
5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라이언 버를 상대했으나 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그는 텍사스의 6회말 공격에서 헌터 펜스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부상 복귀전에서 장타 하나를 포함해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시범경기 첫 안타도 신고했다. 한편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에 5-8로 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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