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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경쟁자 모란 '무안타'…추신수·오승환·최지만 휴식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포지션 경쟁자로 꼽히는 콜린 모란이 침묵했다.

피츠버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마찬트 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범경기를 치렀다. 전날(16일) 시범경기 5호 홈런을 쏘아올린 강정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모란이 3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모란은 2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당일 경기에 뛰지 않았고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3-6으로 졌다.

피츠버그는 시범경기 8승 12패가 됐고 디트로이트는 10승 10패로 승률 5할을 맞췄다.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도 같은날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텍사스는 신시내티에 2-5로 졌다.

오승환(37, 콜로라도 로키스)도 애리조나주 아메리칸 패밀리 필즈 오브 피닉스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서 등판 대기했지만 마운드 위로 오르지 않았다. 콜로라도도 밀워키에 4-5로 패했다.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은 휴식을 취했다. 탬파베이는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가 예정됐지만 비가 내려 경기가 취소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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