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닥터 프리즈너'가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4일 방송된 KBS 2TV '닥터 프리즈너' 11, 12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13.3%, 14.6%(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12회 연속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날 MBC '더 뱅커'는 3.9%와 4.6%를, SBS '빅이슈 속성 마스터' 3, 4부는 2.9%와 2.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나라가 이주승의 공격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모든 것이 김병철에서 비롯되었음을 알고 분노한 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석우(이주승 분)가 구속집행정지를 위해 임검을 받으러 온 것을 확인한 한소금(권나라 분)은 김석우를 내보내려 하는 나이제(남궁민 분)의 뜻에 반대했다. 그럼에도 나이제는 자신만만하게 김석우를 구속집행정지로 내보내겠다고 했다.
다양한 검사를 통해 김석우가 윌슨병이라는 것이 확실해졌고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브레인 MRI 검사였다. 이전 검사에서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았던 김석우는 만약 이번 MRI검사에서도 사이코패스 진단이 나오면 윌슨병으로 판정되더라도 치료 감호소로 가야했다.
나이제는 김석우가 일정량의 조영제에 대해 쇼크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이용했다. 나이제는 MRI 재검사를 유도해 조영제를 추가투여했고, 김석우는 발작을 일으켰다. 결국 MRI검사는 무효가 됐다.
이때 선민식이 움직였다. 선민식은 태강병원에 입원해 있는 김석우 피해자에게 한소금이 김석우를 풀어주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렸고, 한소금은 피해자의 절규에 "내가 약속할게요 다시는 그런 일 없게"라고 했다.
이어 한소금은 정의식(장현성 분) 검사에게 전화를 해 재검사를 요청했다. 화가 난 김석우는 한소금의 목을 찔렀다. 나이제는 피를 쏟으며 쓰러진 한소금을 응급처치한 후 응급실에 보냈다.
모든 것이 선민식의 계획이란 것을 알게 된 나이제는 피범벅이 된 채 교도소로 향했다. 그리고 "이제부터 어떻게 이기는 지 보여 줄게"라며 선전포고를 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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