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태호 PD가 MBC 주말 예능을 책임진다. 토요일에 편성된 새 예능 '놀면 뭐하니?'에 이어 두 번째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이 일요일에 방송된다.
김태호 PD가 크리에이터 자격으로 참가한 새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이 MBC '일밤' 2부 시간대에 편성된다.
'같이 펀딩'은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시청자들의 참여로 '같이' 만들어가는, 크라우드펀딩 프로그램이다. 8월 18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첫방송 예정으로, 현재 프로그램 준비 중에 있다.
이에 앞서 MBC '놀면 뭐하니?'가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첫방송 된다.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유재석에게 전달된 카메라 1대가 조세호-태항호-유병재-딘딘-유노윤호까지 사람 파도를 타고 떠돌며 기록된 뜻밖의 이야기들이 담긴 '릴레이 카메라'는 온라인 상에 선공개, 누적 조회수 약 800만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본방송보다 일주일 앞선 지난 20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프리뷰는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태호 PD는 십여년이 넘게 MBC 효자 프로그램 노릇을 제대로 했던 '무한도전'으로 예능계 큰 획을 그었다. 휴식기를 마친 김태호 PD는 '놀면 뭐하니?'와 '같이 펀딩'으로 MBC 토, 일 저녁 시간대를 담당하게 됐다. 새 예능프로그램을 앞세운 MBC가 김태호 PD와 함께 다시 '황금주말'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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