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옹성우와 김향기가 고백 후에도 오해가 쌓였다.
12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유수빈(김향기 분)이 수학 시험 도중 위경련으로 보건실에 실려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준우(옹성우 분)는 시험 도중 자신이 유수빈을 업고 뛰고, 이후 괜찮아진 유수빈에게 "나도 너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이후 달려온 유수빈 엄마(김선영 분)는 유수빈에게 "왜 하필 수학 시험에서 쓰러지냐"고 타박한다.
이어 엄마는 최준우가 유수빈을 업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유수빈에게 "그 애랑 엮이지 마라"고 화를 냈다. 두 사람은 대화를 들은 최준우는 실망했다.
유수빈은 최준우가 이후 사귀자는 말이 없자 자신이 환상을 본 건가 의심하고, 최준우를 찾아간다. 그때 황로미(한성민 분)가 최준우를 찾아왔고,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유수빈은 오해한다.
그날밤 유수빈은 최준우에게 전화를 하고, 그때 떨어뜨린 최준우의 폰을 황로미가 들고 있었다. 황로미는 전화를 받고 아무 소리 안하다가 끊는다.
다음날 유수빈이 전화했다는 것을 안 최준우는 "꼬여만 가네"라고 한숨 쉬었다. 며칠 후 담임 오한결(강기영 분)은 공석인 부반장 선거를 하고, 최준우는 자원한다. 반 아이들의 과반수가 최준우를 지지해 최준우가 부반장이 됐다.
그날 최준우는 체육시간에 마휘영(신승호 분)과 편을 나눠 피구를 하고, 같은 편인 유수빈 대신 공을 맞아 유수빈을 설레게 했다.
최준우는 고민 끝에 유수빈 집을 찾아간다.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번 고백하려 한 것, 그때 황로미가 나타나 "네가 나 좋아하는 거 안다. 우리 사귀자"고 한다.
최준우는 놀라며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나 유수빈 좋아한다"고 거절했다. 최준우는 엄마와 함께 나오는 유수빈을 부르고, "할 말이 있다"고 말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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