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메이비가 연애 시절 윤상현의 밀당을 폭로했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작사 여행을 떠나는 메이비의 모습이 담겼다.
메이비는 작사를 위해 혼자 집을 나섰고, 윤상현과의 연애 시절 추억이 담긴 장소를 찾았다. 메이비는 윤상현과 첫키스를 했던 장소에 도착했고, 윤상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메이비는 "한남 공원에 있다"고 말했고, 윤상현은 "우리 첫키스한 곳?"이라고 답했다. 메이비는 "우리 너무 길거리에서 했다"고 부끄러워했고, 윤상현은 "좋으면 명동 한복판에서도 할 수 있는 거지"라고 달달한 답을 했다.
이어 윤상현은 지인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메이비와 합류했다. 두 사람은 평소 아이들때문에 먹지 못했던 곱창을 먹으며 연애 시절 이야기를 했다.
메이비는 "오빠에게서 한동안 연락이 안 온적이 있었다. 그래서 나 혼자 저전거로 한남동에서 성산대교까지 분노의 질주를 했다. 그때 오빠가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하더니 '내가 연락해서 화났지?'라고 묻더라"고 말했다.
이어 메이비는 "이후 한남동에서 민경훈과 술을 먹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어디냐? 한남동 어디냐?고 화를 냈다"고 말했다.
이에 윤상현은 "난 밀당을 한 게 아니라 생각이 많았던 것이다. 결혼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엄청 고민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또 이날 김원중, 곽지영 부부의 일상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아침 식사 후 수영장에서 수영을 배웠고, 김원중은 의외로 운동 신경이 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동묘에 쇼핑을 하러 갔다. 두 사람은 모델답게 어떤 옷이든 찰떡같이 소화했고, 출연진들은 "뭘 해도 화보다"고 감탄했다. 김구라는 "이제 코디에게 뭐라하지 말아야할 것 같다. 옷이 문제가 아니라 내 몸이 문제였다"고 반성해 웃음을 안겼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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