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프로당구연맹(PBA) 주최 PBA 4차 투어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16강에서 의미있는 기록을 작성했다.
쿠드롱은 12일 열린 16강 2턴 경기에서 이연성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15-1 15-1 15-3)으로 이겼다. 그는 매치 에버리지 3.000을 기록 하며 승리했다.
쿠드롱은 1세트 하이런 6를 기록하며 세트를 10분만에 끝냈고 2세트에서도 하이런 9을 기록, 11분만에 종료했다. 마지막 3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가며 하이런 5를 기록 하며 15분 만에 마쳤다. 그는 36분 만에 경기를 끝냈고 PBA 투어 사상 최단 시간 만에 경기를 끝낸 주인공이 됐다.
종전 기록은 32강에서 김현우가 김병호에게 세트 스코어 3-0(15-3 15-2 15-1)로 꺽은 경기로 45분이 걸렸다. 쿠드롱이 약 10분을 앞당긴 것이다.
쿠드롱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4차 투어 8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쿠드롱을 비롯해 조건휘, 문성원, 김현우, 서현민, 강민구, 김종원,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올랐다. 1차 투어 우승자인 카시도코스타스는 이국성과 16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3-0(15-6 15-7 15-11)로 이겨 무난하게 8강에 합류했다.
PBA 4차 투어 8강 1턴 경기는 1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열린다. 2차 투어 준우승을 차지한 조건휘는 김현우, 서현민과 강민구가 나선다. 같은날 오후 8시부터 열릴 예정인 8강 2턴에는 김종원-카시도코스타스, 쿠드롱-문성원이 출전한다.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8강전은 스포츠 전문 케이블 방송 SBS스포츠와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이번 대회 전 경기는 PB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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