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AOA가 가수 구하라의 비보에 쇼케이스 일정을 취소했다.
25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26일 오후 4시로 예정되어 있었던 AOA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뉴 문(NEW MOON)'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 일정이 취소되었음을 말씀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와 AOA는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AOA는 26일 컴백 쇼케이스를 갖고 새 앨범 무대와 5인조 체제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할 계획이었으나 연예계 동료였던 故 구하라의 비보에 일정을 취소했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강남 청담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사망 원인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구하라 측은 발인 등 장례 일정을 모두 비공개로 진행한다. 다만 팬들을 위해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자정)까지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살인 구하라는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해 한류를 이끄는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카라 해체 후 구하라는 솔로 활동은 물론 연기와 예능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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