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또 한 번의 기부를 통해 선행에 동참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의 관계자는 6일 조이뉴스24에 "수지 씨가 최근 소외계층 가정을 위해 1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지난 3일 서울 노원구 중계에서 '제6회 생명나눔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 나누기'를 진행했다. 이 곳의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 노인과 장애인 등 총 200가구에게 전달된 이불, 라면, 즉석밥, 물티슈 등의 방한용품과 생필품은 수지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수지는 난치병 어린이 지원을 위해 2016년 생명나눔실천본부에 1억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4년째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6년에는 'Let’s share the heart'(렛츠 쉐어 더 하트) 캠페인을 통해 4400만 원을 기부했고, 지난 10월에는 26번째 생일을 맞아 생명 존중 확산 운동과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수지가 4년 간 기부한 금액은 4억 5000만 원에 달한다.
이 뿐만 아니라 수지는 2015년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791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지난해 4월에는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을 통해 사단법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측에 2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올해 4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수지의 팬들 역시 수지의 뜻에 발맞추어 생명나눔실천본부를 통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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