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놀라운 토요일' 이시언 쌈디가 트와이스 채영의 랩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결국 제작진까지 나서 힌트를 몰아주며 이들은 정답을 맞힐 수 있었다.
2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배우 이시언, 래퍼 사이먼도미닉(쌈디)가 게스트 출연했다.
이날 이시언 사이먼도미닉은 트와이스 'Likey'(라이키) 가사 맞히기에 도전했다. 채영의 랩 파트를 들은 멤버들은 단체로 당혹감을 드러냈다. 래퍼 사이먼도미닉 넉살 피오가 모두 제대로 듣기에 실패한 가운데 멤버들은 2라운드에서도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 했다. 정답은 '아무 반응 없는 너 땜에 삐졌는데 눈치 없이 친구들이 나오라고 부르네'였다.
결국 제작진은 '포기하고 간식게임 가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놀토' 멤버들은 긴급회의까지 들어간 제작진의 모습을 보고 심각해졌다. 제작진은 70% 듣기, 다시 듣기, 한 글자 힌트, 모음 힌트, 자음 힌트는 물론 '전체 초성 힌트'까지 크리스마스 특집에 맞춰 끊임없이 힌트를 제공해 폭소케 했다. 이들은 3라운드에서 겨우 가사 맞히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간식게임에서는 이시언 사이먼도미닉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사투리 나들이' 코너에서 사투리 제목을 보고 원 가수와 제목을 알아내야 하는 퀴즈에서는 부산 출신 이시언과 사이먼도미닉이 가장 빨리 맞혀 눈길을 끌었다.
2라운드에서는 에일리 '너나 잘해' 가사 일부가 출제됐다. 사이먼도미닉과 넉살이 동시에 1라운드에서 가사를 가장 많이 맞혀 실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이시언이 '자존심을 세우다'라는 가사의 뉘앙스까지 알아내며 1라운드의 부진을 완벽하게 만회했다.
그 결과 '놀토' 멤버들은 1라운드에서 정답을 맞히는데 성공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