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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녀석들' 유민상 "먹방 유튜버 양으론 못 이겨, 우린 맛있게 먹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맛있는 녀석들'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 먹방과 차별점을 강조했다.

30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5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이 참석해 지난 발자취를 돌아봤다.

유준상은 "5주년은 긴 기간이 아니라, 중간 정도 거쳐가는 기간이다"라고 말했고 김준현은 "5년까지 가는 일이 쉽지 않다고 하는데 기념이 될 만한 날이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민경은 "끝이 아니라 더 발전하는 모습, 시작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했고, 문세윤은 "작게 시작했는데 살집이 늘어나는 프로그램이 되서 기쁘다"고 말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도 '먹방'이 트렌드가 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유민상은 먹방 채널과 차별화를 묻자 "다른 방송은 소개에 치우치거나 대부분 양으로 승부한다. 우리는 유명 먹방 못 이긴다. 짜장면 15그릇을 우리는 못 먹는다. 우리는 진다. 푸드파이터 먹방이 아니라 먹고 싶은 만큼 맛있게 먹고 행복하게 먹는다. 밥 먹을 때 틀어놓으면 친구랑 먹는 느낌이라고 한다. 우리만의 메리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유튜브에 우리도 빠져든다. 재미있다"면서도 "그 분들이 액션 영화라면 우리는 판타지나 멜로 영화다. 드라마틱한 것도 있다. 장르가 다르지 않나. 먹방을 어떤 분들은 '아직도 티비에서 먹고 있니'라고 하는데 인류가 망하지 않는 한 계속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생하는 관계"라고 말했다.

김준현은 또 "저는 먹방 프로그램은 다 본다. '백반기행' 같은 프로그램을 즐겨본다. 우리 재방송을 보다가 참지 못하고 짜파구리를 먹었다"고 말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먹어 본 자가 맛을 안다'는 콘셉트로, 단순한 맛집 소개가 아닌 MC들이 각자의 음식 철학과 먹방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식을 더 맛있게 먹는 팁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1월30일 첫방송을 시작해 올해 1월30일 5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먹방 프로그램이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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