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팬들의 응원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트로트가수 박서진과 장민호, 금잔디, 윙크의 팬클럽이 출연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트로트 가수 팬클럽들은 "행사를 위해 버스를 대절한다"라고 하고, 굿즈와 현수막을 자랑하며 아이돌 팬클럽 못지 않은 열정과 기동성을 자랑했다.
차세대 트로트스타 박서진은 팬클럽을 위해 직접 '아침마당'에 출연해 장구 연주와 함께 '사랑할 나이'로 뜻깊은 무대를 꾸몄다.
박서진은 "어쩔 때 공연장에 팬클럽이 안오면 허전하고 있으면 감사하다. 점점 감사한 마음만 생기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서진 팬클럽은 '전국노래자랑' 등 큰 공연에 출연하면 45인승 버스 20대 규모의 팬들이 응원올 만큼 엄청난 규모와 화력을 자랑한다고. 박서진은 "제가 신인이다 보니 기죽지 말라고 많이 모이시고 크게 응원 끝나면 쓰레기도 치워주시고 의자도 치워주신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자신으로 인해 인생이 바뀌었다는 팬의 이야기를 듣고는 "몸둘바를 모르겠다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희망과 용기를 갖는 팬들을 보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아침마당' MC들이 "박서진 씨가 평소와 달라보인다"고 하자 "(팬들이) 옆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한 팬은 "저희 가수는 기부천사다. 그것을 본받기 위해 팬클럽도 십시일반 모아서 불우한 어르신들을 위해 쌀도 보내준다. 박서진은 노래할 때 울면서 마음 표현도 잘한다"고 했다. 박서진은 "저희 팬클럽이 매번 후원을 한다. 더 좋은 마음을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
한편 박서진은 2월 5일 첫방송 되는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출연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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