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트롯'이 실시간 문자 투표 집계에 실패했다. 실시간 문자투표에만 총 773만1781콜이 들어온 가운데, 결과 발표는 일주일 뒤로 미뤄졌다.
12일 밤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11회는 결승전으로 꾸며졌다. 이날 결승전은 총 2개의 라운드 '작곡가 미션'과 '인생곡 미션'으로 진행했다. 결승전에는 장민호, 김희재, 김호중, 정동원, 영탁, 이찬원, 임영웅이 참여했다.
1, 2라운드 마스터 합산 점수 1위는 1917점 이찬원이 차지했다. 그리고 임영웅과 영탁이 후순위를 차지했다. 김희재와 정동원은 동점으로 4위에 올랐고, 김호중과 장민호가 각각 5, 6위를 기록했다.
대국민 응원투표 결과 1위는 임영웅이었다. 하지만 1, 2라운드 마스터 합산 점수를 합치면 이찬원이 여전히 앞섰다.
관건은 실시간 문자투표. 이날 '미스터트롯' 실시간 문자투표는 총 773만1781콜을 기록했다. 전례없는 문자투표 수를 기록한 것. 하지만 '미스터트롯'은 실시간 집계에 실패했다. 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이날 MC 김성주는 "모든 투표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결과 발표를 보류하기로 했다"라며 "결과는 일주일 뒤 3월19일 목요일 밤 10시 특집 '미스터트롯의 맛' 토크콘서트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트롯' 결승전 총점은 4000점이다. 1, 2라운드 마스터점수 2000점,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 800점, 실시간 국민투표 1200점을 더해 최종 미스터트롯 진을 선발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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