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돌입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재개 연기로 1군 훈련을 중단했지만 부상 중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은 재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훈련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20시즌 EPL 26라운드 경기 중 오른팔 골절 부상을 입었다. 수술을 위해 일시 귀국한 뒤 치료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갔다.
손흥민은 영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 런던으로 복귀한 뒤 자택에서 2주간 자가 격리를 실시했다. 바이러스 증상을 보이지 않으면서 자가 격리는 해제됐지만 EPL이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단되면서 복귀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
EPL 사무국은 다음달 30일까지 잔여 일정을 소화하지 않기로 결정된 상태다. 토트넘도 EPL 사무국의 결정에 따라 팀 훈련을 중단하고 훈련장도 폐쇄핬다.
하지만 부상에서 회복해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일부 선수들의 경우 예외적으로 훈련장 방문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케인, 베르바인 등 동료들과 함께 EPL 일정 재개 전까지 정상적으로 훈련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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