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슬의생' 신원호 PD가 '하드털이'를 예고했다.
나영석 PD는 2일 공식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슬기로운 의사생활로부터 새 소식이 도착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신원호 PD와 김대명이 출연했다.
이날 신원호 PD는 시즌2에 대해 "2021년 새로운 계절에 찾아올 계획"이라며 "아시다시피 전적으로 이우정 작가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편집실을 비워줘야 해서 하드를 정리하다 보니까 너무 아깝더라. 메이킹이나 스페셜로 나가긴 했지만 오디션 영상, 첫 만남 영상, NG 등 다 지우기 아까운 영상이 있더라"라며 "시즌2를 기다리게 하는 게 죄송해서, 시즌1을 기억하실 떡밥을 일주일에 하나씩 던져드리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신원호 PD는 "재미있는 건 다 나가긴 했는데, 팬분들 좋아하실 영상을 5~10분 정도로 정성껏 모아서 업로드할까 한다"며 "하드털이라는 제목을 지어 자막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나영석 PD는 "신원호 PD가 5~10분 정도의 영상을 매주 만들어 주면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채널 십오야'에 하나씩 업로드를 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원호 PD는 "사실 이게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건 시즌2 티저 영상이 나오기 전까지 하면 좋은데, 내보낼 게 없으면 그 전에 소리 없이 끝날 수도 있다. 만약 그렇게 끝난다면 배우들 불러서 코멘터리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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