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이돌그룹 핫샷의 윤산과 배우 이다연이 웹드라마 '노빠꾸 로맨스' 주연으로 발탁됐다.
9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핫샷 윤산과 배우 이다연은 오는 12월 공개 예정인 웹드라마 '노빠꾸 로맨스'를 통해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을 비롯한 주요 배역이 캐스팅이 확정됐으며, 오는 29일 첫 촬영에 나선다.
'노빠꾸 로맨스'는 중학교 3학년, 열여섯살 소년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비밀고백 하이틴 로맨스. 중3 여름, 꿈 같은 첫 고백을 받은 소담(이다연 분)이 목소리만 남기고 사라진 고백남을 추적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낸다.
'누적 5억뷰 신화'를 일으킨 '에이틴'이 10대의 끝자락인 18세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노빠꾸 로맨스'는 '질풍노도의 시기'인 열여섯에 집중한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소년소녀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지극히 현실적인 에피소드가 10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주연을 맡은 배우 이다연은 올해로 18살이 된 신예. 지난해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임수정의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검증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열여섯 소녀의 몽글몽글한 로맨스 감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윤산은 2014년 그룹 핫샷으로 데뷔한 6년차 가수. '남자다움 그게 뭔데?' '히트맨2' 등 예능에서 활약했던 그가 '노빠꾸 로맨스'를 통해 선보일 첫 연기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노빠꾸 로맨스'는 '눈이 부시게' '송곳' '인현왕후의 남자' 등의 조연출로 활약했던 이태경 PD의 첫 메인연출 작품이다. 웹드라마 '덕심폭발 로맨스' 등을 쓴 여송은, 고병우 작가가 각본에 참여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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