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윤두준이 개인 방송 촬영을 하며 '윤디테일'에 등극했다.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윤두준이 '방랑자'라는 컨셉트로 개인방송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두준은 강원도를 찾았지만 안개 짙은 날씨로 촬영에 고전했다. 영상을 전공한 매니저와 윤두준은 어떤 것도 놓치지 않기 위해 "인서트"를 무한으로 외치며 디테일한 것도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윤두준은 "섭리대로 하자. 너무 잘하려고 하면 스트레스다. 즐기면서 하는 게 목표다"고 행동과 다른 말을 했다.
이날 윤두준은 바다 낚시에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현지에서 섭외한 선장은 날씨가 좋지 않아 파도 심할 거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후 낚시 포인트에 도착했지만 선장도 윤두준도 결국 한마리도 낚지 못했다.
다시 항구로 돌아온 윤두준은 "낚시는 다 날려야할 것 같다"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다 미리 잡아둔 고기를 회 쳐주는 선장을 보며 욕심을 부렸다.
윤두준은 "이거 잡은 거처럼 하면 안되냐"고 조작 방송을 시도했고, 자신이 실제로 고기를 잡은 것처럼 연기했다.
이후 제작진이 "조작하는 것도 그대로 다 나갈 것 같다"고 말하자 윤두준 매니저는 "그럼 우리도 조작 못하는 거냐"고 당황해 웃음을 유발했다. 출연진들은 "섭리대로 하자 외치더니 조작 방송 하냐"고 놀리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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