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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FNC 한성호 대표 진심 느꼈다, 열심히 치료받을 것"(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극단적 시도를 선택한 뒤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를 만났다고 밝히며 사과했다.

권민아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서 걱정과 응원을 해주셨는데 또 한번 실망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 나로 인해 피해입은 모든 분들 또 그 사진을 보고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MBC 드라마 '병원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권민아 [사진=정소희기자 ]

이어 권민아는 "내가 깨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에 예전 FNC 식구분들이 밤새 자리를 지켜주셨다고 들었고 오늘은 한성호 회장님과의 만남이 있었다"며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돼버린게 너무 후회가 된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나를 걱정해주셨던 팬분들과 지인, 가족들.. 또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OA 팬분들께도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 받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극단적 시도를 한 손목 사진을 올렸다. 권민아는 곧장 응급실로 이송된 뒤 치료를 받았다.

아래는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많은 분들께서 걱정과 응원을 해주셨는데 또 한번 실망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피해입은 모든 분들 또 그 사진을 보고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날 제가 깨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에 예전 FNC 식구분들이 밤새 자리를 지켜주셨다고 들었고 오늘은 한성호 회장님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저는 FNC를 AOA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 문제 때문에 AOA를 그만두게 된 게 너무 슬펐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오늘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저를 걱정해주셨던 팬분들과 지인, 가족들.. 또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OA 팬분들께도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 받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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