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무려 4번의 연기 끝에 개최됐다. 하지만 1주차 공연 이후 직접 콘서트장을 찾았던 관객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지난 7일 개막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가 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주차 5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를 비롯해 김경민, 신인선, 김수찬, 황윤성, 강태관, 류지광, 나태주, 고재근, 노지훈, 이대원, 김중연, 남승민이 출연해 매회 5천 명의 관객을 만났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만큼 팬들의 간절한 마음도 컸을 터. 하지만 손수 예매하고 콘서트장을 찾은 일부 관객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플로어석(SR석) 일부에서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웠다는 후기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는 것.
콘서트를 관람한 팬들은 콘서트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관람후기 게시판에 '이따위로 자리배정을 해놓고 13만원이나 받다니. 가만히 안 있겠다. 높이조정 제대로 해놓고 360도 회전해서 제대로 공연해달라' '지미집 테러와 무대가 너무 높아 공연을 제대로 관람하지 못했다. 최악의 공연이었다' '이게 감사 콘서트가 맞나. 뒤통수 콘서트 아니냐. 플로어석 환불해달라' '역대 최악의 SR석 제공한 쇼플레이가 책임져라'라며 항의했다.
이에 대해 쇼플레이 측은 "SR석 좌석을 좀 더 뒤로 미뤄 최대한 시야 확보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오는 14일부터 2주차 공연을 이어간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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