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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합격 했는데"…오왼 대마 적발에 '쇼미더머니9' 불똥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래퍼 오왼이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적발되면서 '쇼미더머니9'에도 불똥이 튀었다.

엠넷 '쇼미더머니9' 측은 참가자 오왼의 대마 흡입 혐의 적발과 관련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오왼은 지난 16일 처음 방송된 '쇼미더머니9'에 참가자로 출연해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쇼미더머니'에 다섯번째 출연한다는 오왼은 "확실히 실력이 다른 것 같다"는 심사평과 함께 합격 목걸이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주목할 참가자로 시선을 집중 시켰지만, 대마 흡입 혐의 적발로 하차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쇼미더머니9'에 출연한 오왼  [사진=엠넷 캡처 ]
'쇼미더머니9'에 출연한 오왼 [사진=엠넷 캡처 ]

지난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지난해 9월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 나플라와 루피, 오왼, 영웨스트, 블루 등 5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해 8∼9월 소속사 작업실 등지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는다. 영웨스트는 지난 7월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으며, 나플라 등 4명은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들의 소속사 메킷레인 레코즈는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며 "또 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사과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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