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SBS '웃찾사'에서 활약한 개그맨 박상철이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다.
박상철은 지난 10월 24일 7세 연하의 일반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7년의 긴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신부는 청소년 사회 복지 분야에서 근무하는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재우가, 축가는 민요 소리꾼이 맡았다. 박상철은 한 매체를 통해 "아내가 너무 착하고 올곧은 사람이다. 내가 굉장히 힘들 때부터 (여자친구가) 꿋꿋이 옆에 있어 줬다. 그게 너무 고마워서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상철은 결혼식 전날인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성팬 분들께 안 좋은 소식 알립니다. 7년 연애 끝에 2020년 10월 24일 오후 3시 결혼합니다"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그는 "사회만 보다가 직접 결혼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하다.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막상 식 전날이 되니 개그맨 시험 전날보다 더 긴장이 된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책임감 가지고 고마운 신부와 함께 최대한 행복하게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상철은 지난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에서 양세형, 김기욱과 함께한 '화산고' 코너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펫공방 카페를 운영 중이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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