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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청소년드라마 5년만 부활…최지수·오재웅·신소현·정수빈 출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EBS가 5년 만에 청소년 드라마를 선보인다.

하반기 방송 예정인 '하트가 빛나는 순간'(극본 신수지 길유정 연출 손예은)은 오직 10대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드라마이자, 디지털 세상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이 시대의 10대를 응원하는 청춘 성장 드라마이다. 디지털 세계와 관련된 10대들의 진짜 고민을 공감 100%의 시각으로 그려내는 한편, 가슴 설레는 풋풋한 고등학생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 최지수, 오재웅, 신소현, 빅톤 정수빈(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이 EBS '하트가 빛나는 순간'에 출연한다. [사진=EBS]
배우 최지수, 오재웅, 신소현, 빅톤 정수빈(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이 EBS '하트가 빛나는 순간'에 출연한다. [사진=EBS]

배우 최지수(최빛나라 역), 오재웅(서준영 역), 빅톤의 정수빈(차석진 역), 신소현(한초현 역), 배유진(이서우 역), 김아영(박지혜 역)이 출연한다.

최지수는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고등학생 최빛나라 역을 맡았다. 최빛나라는 어린 시절 초등 먹방 유튜버 '짜기'로 사랑받았지만, 디지털 세상의 냉혹함에 깊은 상처를 받는다. 딩동고등학교에 진학 후 인기남 서준영과 지독하게 엮이며 학교에 파장을 몰고 오게 된다.

오재웅은 학교 최고의 인기남이자 완벽남 서준영 역을 맡았다. 완벽한 성적, 그보다 더 완벽한 외모는 기본. 누구에게나 다정한데다가 도움 주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선한 마음씨까지. 하지만 웃음 뒤에는 누구도 모르는 비밀을 감추고 있다.

정수빈은 최빛나라의 남사친 차석진 역을 맡았다. 다정함보다는 툭 내뱉는 장난이 익숙한 보통 남자애지만, 무심하게 베푸는 친절에 설렘을 자아낸다. 서준영의 등장으로 최빛나라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며 마음의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신소현은 고등학생 패션 인플루언서 한초현 역을 맡았다. 12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한초현은 시원시원한 기럭지에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멋있다'는 말이 어울리는 인물이다. 남성 팬은 물론 수많은 여성 팬의 소유자인 초현은 딩동고로 전학 오면서 최빛나라와 대결 구도에 서게 된다.

이어 배유진은 최빛나라의 오랜 친구 이서우 역을 맡았다. 친구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들어주며 어른스러운 면이 돋보이는 속이 깊은 인물. 김아영 역시 최빛나라의 오랜 친구 박지혜 역을 맡았다. 인터넷 서치 능력자로서 주위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모두 꿰뚫고 있는 정보통이다.

'하트가 빛나는 순간'은 자신의 가치가 SNS 하트로 매겨지는 이 시대, 자신의 존재가 디지털 세계에서 더 빛난다고 믿는 10대들이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내면적인 성장을 이루어내는 이상적인 청춘 성장물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반기 방송 예정.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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