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여자들의 연애 상담을 안하는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는 장동민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연애상담 하다 난감한 적이 있었냐"고 질문했고, 황보라는 "친구가 커플링 버리고 욕해서 새벽 3시까지 같이 욕해줬는데 다시 걔 만난다고. 세상 허무하다"고 답했다.
이에 박나래도 자신의 경험담을 꺼내며 "친구가 남자친구랑 싸워서, 그 남자친구와 싸워줬는데 친구가 '내 남자친구에게 왜 이래?' 그러더라. 남 연애상담은 그냥 들어만 주는 거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여자들 연애상담을 잘 안 해준다. 한번은 상담을 청한 애가 누구 좋아한다고 해서 들어줬는데, 들을수록 그게 나인 것 같은 거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아유를 했고, 장동민은 "그 친구가 날 좋아했다. 내가 안절부절 못하겠더라. 그래서 여자분들 연애상담을 못 하겠더라"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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