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동국이 췌장암 투병 끝 세상을 떠난 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애도했다.
이동국은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시대에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편히 쉬세요"라며 애도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그라운드를 누비는 유상철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유상철 감독은 7일 오후 7시께 입원 중이던 서울 아산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이끌던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판정을 받은 뒤 병마와 싸웠지만,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월드컵 영웅'의 별세 소식에 FIFA와 태극전사, 축구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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