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한예슬 "류성재, 내 직원 맞지만 탈세는 NO" 법적 대응
배우 한예슬이 탈세 논란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한예슬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평양 측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일삼는 '김용호 연예부장' 등 유튜브 채널은 물론 이와 동일, 유사한 내용을 포함한 도를 넘는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예슬은 각종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한예슬은 "남자친구는 내 사업체 직원이 맞다. 내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라 직원으로 제안했다. 자동차는 법인 명의로 구입했지만 탈세라고 볼 수 있는 비용처리를 진행한 사실은 전혀 없다. 내 자동차는 비용처리가 안 되는 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룸살롱, 마약, 탈세까지 여자로서 너무나도 수치스럽고 저주에 가까운 얘기들이 내 이름 뒤에 평생 따라붙게 된 이상, 안전한 침묵보다는 침묵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며 "쿨한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의연하게 넘어가보고자 했던 모습이 범죄를 인정하는 모습으로 보여진다면 더 이상 쿨하게만 넘어가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용호는 2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이 자신의 차라고 주장한 람보르기니가 '논어스'라는 법인 명의의 차량이고, 그 법인에 남자친구 류성재를 직원으로 등록해 월급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같은 개인 법인 운영이 탈세의 문제가 있다며 국세청 신고를 예고했습니다.
◆ 손예진, 골프장에 떴다…현빈과 골프 데이트 즐기던 실력은?
배우 손예진이 그동안 숨겨뒀던 골프 실력을 공개합니다.
골프 유튜브 채널 '임진한클라스'는지난 18일 '최초 공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골프 실력은?'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손예진의 출연을 알렸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예진은 화사한 흰색 골프복을 입고 청순한 비주얼을 뽐냈습니다. 안정적인 자세의 드라이버 스윙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임진한은 "폼이 나쁘면 나오라는 소리도 안 한다. 개인적으로 나와 치면 정말 잘 친다"고 극찬했습니다.
손예진은 "저도 여러분들이랑 똑같은 마음으로 계속 배워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저를 보시면서 비슷한 실력을 가진 분들은 조금 더 힘을 내서 앞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골퍼가 되기 위해 노력했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손예진은 연예계 소문난 골프광입니다. 특히 공개 열애 중인 배우 현빈과 골프라는 공통된 취미를 통해 연애의 감정을 키웠으며, 골프장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트와이스, '빌보드200' 6위…"K팝 대표 걸그룹"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6위에 오르며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입증했습니다.
빌보드는 20일 트와이스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가 이번주 빌보드 200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트와이스의 직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이 기록한 72위였습니다. 트와이스는 직전 최고 기록 72위에서 66계단이나 가파르게 상승한 6위에 오르며 데뷔 후 빌보드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K팝 걸그룹이 빌보드 200 TOP10에 오른 건 블랙핑크에 이어 트와이스가 두번째입니다.
◆ 오거돈 징역 7년 구형…변호인 "치매 증상 있다" 이유는?
직원을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게 징역 7년이 구형됐습니다. 오 전 시장 변호인 측은 오 전 시장에게 치매 증상이 있다고 처음으로 밝혀 형을 낮게 받기 위한 것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류승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오 전 시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강제추행, 강제추행 미수, 강제추행치상, 무고 혐의가 인정된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하지만 오 전 시장 측은 추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강제추행이 아닌 기습추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상대방에게 폭행이나 협박을 가해 상대가 항거하지 못하게 한 뒤 추행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오 전 시장의 현재 건강상태도 언급했다. 변호인은 "오 전 시장은 여러 의료기관으로부터 경도 인지 장애와 상세 불명의 치매 진단을 받았다"며 "현재 약물치료를 받고 있으며, 극심한 우울증과 불면증, 부정적 심리적 반응이 뚜렷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오 전 시장은 올해 만 73세의 피고인은 전신마취로 위암 절제 수술을 했고, 이어 2018년 신장암 절제 수술까지 두 번의 암 수술을 했으며 정신적인 고통으로 밤에 잠을 들 수 없을 정도로 심신이 매우 쇠약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2018년 11월 부산시청 직원 A씨를 강제추행하고 같은해 12월 A씨를 또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시장 집무실에서 직원 B씨를 추행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게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지난해 4월 성추행을 시인하고 시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오 전 시장의 선고공판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