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엑소 크리스로 활동했던 중국 연예인 우이판이 미성년자 성폭행 논란을 전면 부인했다.
18일(현지시간) 중국 SNS 웨이보에는 우이판이 면접 및 팬미팅을 빌미로 미성년자들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폭로글에 따르면 우이판은 미성년자에게 술을 권하고 성관계를 한 뒤 50만 위안을 건넸다. 50만 위안은 한화로 약 8천815만원이다.
논란이 커지자 우이판은 19일 자신의 웨이보에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글을 올렸다. 우이판은 "지난해 12월 친구들과 모임에서 그 여성과 한 차례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술을 권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이판은 "내 침묵으로 유언비어가 더욱 퍼지고 있어 더는 참을 수 없었다. 난 지금까지 어떤 여성에게도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 이러한 행위를 했다면 스스로 감옥에 들어가고, 모든 법적 책임을 질 것"이라며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이 폭로글의 진위 여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 폭로는 중국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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