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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NOW] '바람 논란' 하준수♥안가연, '코빅' 녹화 강행하나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개그맨 하준수, 안가연 커플이 사생활 논란으로 네티즌에게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코미디빅리그' 출연을 강행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H군과 개그맨 A양'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을 쓴 네티즌 B 씨는 하준수와 8년간 교제했으며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했다고 밝혔다.

하준수, 안가연이 결혼을 앞두고 불륜설에 휘말렸다. [사진=안가연 인스타그램]

그러나 연애 도중 하준수가 안가연과 바람이 났고, 하준수는 B씨에게 제대로 된 사과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B씨는 "그 둘이 선배 개그맨이 하는 프로에 나와서 당당하게 결혼 발표라니. 끝까지 나를 무시하며 둘이 만나게 된 이유와 배경에 대해 거짓말하며 당당하게 2년째 연애 중이라는 기만하는 모습에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B씨는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유방암으로 인해 1년 안에 결혼 조건으로 부모님 허락 하에 동거를 시작했고, 나는 암이 큰 죄인것 마냥 살았었다"라며 "'엄마가 알면 결혼 반대할 것'이라는 말을 수없이 해왔던 사람이다. 아팠고 여성으로서 유방암은 정신적으로도 매우 힘들었다. 한해, 두해 결혼이 미뤄지면서 저희 부모님이 재촉한 건 사실이다. 이런 부분이 내가 욕을 먹어야 한다면 달게 받겠다"라고도 했다

B의 글이 퍼지자 H군과 A양은 하준수, 안가연으로 지목됐다. 하준수와 안가연은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코너 이용진의 '터키즈온더블럭'에 출연해 결혼을 고백했기 때문.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들은 연애를 하게 된 과정을 밝히고 스킨십을 하는 모습까지 보여 네티즌을 분노케 했다.

이에 네티즌은 하준수, 안가연이 출연 중인 tvN '코미디빅리그'로 시선이 쏠렸다. 해당 논란이 퍼진 뒤 '코미디빅리그'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준수, 안가연의 하차 요청 게시글이 물밀듯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논란에 '코미디빅리그' 측은 적잖이 당황한 모양이다. 지난 12일 조이뉴스24에 "하준수, 안가연의 출연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코미디빅리그'의 녹화는 매주 화요일 오후. 녹화를 하루 앞두고 발발된 논란에 '코미디빅리그' 측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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