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 정진호 교수가 때를 밀거나 각질 제거하는 것은 피부에 좋지 않다고 밝혔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슬기로운 목요일'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출연했다.
정진호 교수는 "40년간 때를 밀지 않았다. 때를 밀었을 때 나오는 것들은 각질층이 밀려나오는 것이다. 수건으로 밀거나 타올로 밀어도 밀려나온다. 성벽을 무너트리는 것과 같다. 때를 민다는 것은 피부장벽을 무너트리고 균도 잘 감염이 되고 수분이 잘 빠져나가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질은 절대 제거하면 안 된다. 각질은 지켜내야 한다.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은 각질층에 수분이 없어서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며 "각질을 제거하지 않고 보습을 잘해주면 화장도 잘 받고 피부도 부드러워진다"라고 했다.
또한 정진호 교수는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주면 피부에 건조함이 없어지고 각질이 발생하는 것도 없어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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